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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규 사옥(사진=연합뉴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분사를 통해 설립 예정인 자회사와 관련해 "B2B(기업간거래) 중심의 전문 법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공동대표는 오늘(14일)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 사옥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임시 주주총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의장을 맡은 박 공동대표는 "신설 법인은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할 기반과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가 갖춰지리라 기대한다"며 "각자 전문 영역에 전력투구함으로써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와 주주권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총에서 엔씨큐에이(QA)·엔씨아이디에스(IDS) 등 2개의 분사 법인 설립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게임 QA(품질보증) 부문과 비게임 소프트웨어 부문을 각각 본사에서 별도의 자회사로 분리하는 취지입니다.
분사 법인은 오는 10월 1일부로 출범할 예정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 우승후보본사에서 엔씨QA·엔씨IDS로 이동할 예정인 직원 수는 약 360명으로 전해졌습니다.
송가람 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지회장은 주총 종료 후 질의응답에서 "비용 절감이나 빠른 의사결정 면에서는 오히려 개발 조직 분사가 적합한데 QA와 IDS가 먼저 나가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엔씨소프트는 동종 타사에 비해 중앙 집중도가 높은데,
2017 fifa u-20 월드컵 우승후보다른 기업들의 경우 QA나 소프트웨어 부문은 분사가 돼 있다"며 "그 외의 분사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공동대표도 "게임 개발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게임 리뷰 커미티'를 신설하고 예산과 비용을 강도 높게 통제해왔다"며 "하반기부터는 분사가 아니더라도 여러 개편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송 지회장은 "권고사직과 기업 분할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경영진과 임원들이 충분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보느냐"고도 물었습니다.
이에 박 공동대표는 임원 규모를 20%가량 감축한 사실을 언급하며 "내년 공시를 보면 임원 인센티브나 연봉은 많이 깎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은 고용이 보장돼있지만,
2017 fifa u-20 월드컵 우승후보임원들은 계약직이고,
2017 fifa u-20 월드컵 우승후보언제든지 성과가 안 좋으면 나가게 돼 있다"며 "그 점(고용 안정성)은 직원들이 더 많이 보장받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언급됐습니다.
박 공동대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천억원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해 현재 10%에 가까이 보유 중이고,
2017 fifa u-20 월드컵 우승후보소각도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계획을 마련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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