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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아리셀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경찰 수사에 대응하고 있다.선임한 변호사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화성=연합뉴스)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모습.2024.6.26
아리셀이 선임한 김앤장 변호사들은 지난 26일 경찰과 노동부가 합동으로 아리셀 공장 및 박순관 아리셀 대표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할 당시에도 현장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향후 아리셀에 대한 수사 과정 전반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인 아리셀 측이 선임한 변호인 관계에 대해서는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고 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한국인 5명,알비에스판토텐산중국인 17명,알비에스판토텐산라오스인 1명)이 숨지고,알비에스판토텐산8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17명은 신원이 확인된 상태이며,알비에스판토텐산나머지 6명은 DNA 감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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