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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3일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면담했다.
5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허 대표와 홍 시장은 대구의 혁신 정책들과 정치적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 대표는 이날 홍 시장과 만난 이유에 대해 "대구 당원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고 민생 현안에 대해 현장 탐방을 한다"며 "그래도 대구시에 와서 시장을 예방하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만나뵀다"고 설명했다.
또 제22대 국회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나눴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앞으로 22대 국회는 가장 최악의 국회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에 동의와 공감을 했다"며 "앞으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허 대표는 홍 시장과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허 대표는 "지금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상식을 초월한 만큼 망가졌다.국회가 문 연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런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게감 있게 국민의힘을 끌고 갈 수 있고 여당답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갈 수 있으면서 야당과도 대화하면서 협치할 수 있는 대표가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정상적이지 않는 것 같다.지금은 기존에 전당대회하듯 싸울 때가 아니다"라며 "현실을 돌아보시는 후보들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당 조직 구성 추진 현황에 대해선 "현재 대구에선 2명의 조직위원장을 선출했고 앞으로 더 많이 꾸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좀 더 많은 숫자의 모집인이 있길 희망한다.오늘 대구에서 당원을 직접 만나뵙고 당원 모집 등에 대한 논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대구 동성로를 찾아 공실 현황을 살피고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한 뒤 당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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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보복 기소도 억울했지만, 법원이 잘못된 기소를 바로잡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린 점은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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