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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일선 학교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채택을 압박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김은희 대구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교육청은 각 학교가 올해 AI교과서를 채택 여부를 결정할 때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교육청이 다른 지방교육청들과 달리 '자율 선정 안내'를 뺀 공문을 학교에 보냈고,'AI 디지털교과서 선정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공문에 넣어 학교를 압박했다는 게 고발 취지입니다.
전교조는 또,양방배팅 수익각 학교의 교육과정협의회 소속 대부분 교사들이 AI교과서를 선정하지 않으려고 했지만,학교장이 대구교육청의 전면 도입 방침을 언급하며 선정을 종용했고,40 슈퍼 핫 슬롯 무료대구교육청이 학교 관리자에게 AI 교과서를 채택하라는 연락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전교조와 6개 시·도 교육감들은 교육부가 최근 시도교육청 디지털교육 관련 담당 장학사 회의에서 AI교과서 채택률이 15% 미만인 시도교육청에 관련 특별교부금 삭감을 안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