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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해자들을 조롱한 편지를 남긴 작성자를 조사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4일) 사자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조사했습니다.
A 씨는 그제(3일),토토 보유머니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있는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의 피를 토마토 주스에 빗대 조롱하는 편지를 남겨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어제(4일) 오후 자수 의사를 밝히며 자진 출석했다며,토토 보유머니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토토 보유머니인터넷에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모욕적인 글들이 올라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익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희생자들을 볼링핀에 빗대 조롱하는 등 모욕성 게시글 3건이 올라왔다며,토토 보유머니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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