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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악화로 치료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서전 '희망' 속에 죽음에 대한 뜻을 밝혀 관심받고 있습니다.
다음달 13일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는 '희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장례 준비는 끝났다"라며 화려한 장례도 관을 닫는 특별한 의식도 없이 소박하게 죽음을 맞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때가 되면 성 베드로 대성전이 아닌 성모 대성전에 묻히게 될 것"이라는 뜻을 알렸습니다.
이어 자신의 건강이나 거취에 관해 "사임을 생각해 본 적 없다"라면서도 "선출 직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사임서를 맡겨 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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