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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청년 조직화를 통해 '200만 민주노총'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탄핵 광장에서 만나는 청년들을 민주노총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청년들이 어떻게 해야 민주노총에 참여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고민"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올해는 웹툰 작가,c언어 업다운게임방송 작가 등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 때 조합원 30만명 정도가 늘었는데 당시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노조가 만들어지는 등 흐름이 반영된 것이다.플랫폼 노동자들의의 노동권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서울일반노조에서 지회를 만들고,토토 당첨금 수령방법대구지역본부에서 지부를 창립했는데,이들을 민주노총에 참여시키고자 한다"며 "이들이 현재 조합원과 같은 자격은 아니지만 일단은 준조합원 정도로 보고,이 같은 방식으로 청년 조합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민주노총 간부가 청년으로 바뀌도록 하는 게 기존 간부들의 역할"이라며 "현재 집행부가 노동,사회,m카지노 주소소수자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데,지금 간부들이 이 모든 문제를 끌고 가는 것은 어렵다"며 "우리 사회 문제들을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주축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 우파 표명에 대해 "중도보수는 정확한 표현으로,민주당은 스스로 진보라고 하지만 되짚어 보면 중도 보수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 대표의 발언에 일희일비할 생각은 없지만 한국에서 정치 지형이 보수 쪽에 치우진 조건에서 진보 정치 영역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우리의 고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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