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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는 김포시 숙원사업해소,클린트 뎀프시후반기는 도시브랜드 격상 초점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7월 12일 5호선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는 실질적으로 노선이 잡혔다는 것이다.이제 5호선 연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5호선 김포연장 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병수 시장은 "2,클린트 뎀프시9호선도 용역 발주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면서 "5호선과 함께 9호선이 공통으로 선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편입에 대한 상황도 공개했다.그는 "서울편입이 총선용이라는 오해는 끝났다.22년말부터 시작한 서울통합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국민들이 관심 가지고 응원할 수 있는 시점에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에 주고 국회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김포가 경기도의 '변방도시'가 아닌 명실상부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모든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시민의 상상에 귀기울입니다'를 부제로,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역동하는 김포의 변화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사전질문에 이어 현장질문에서는 △데이터센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시민과의 소통방식 다변화 △학운연장철도사업 △소각장 및 건폐장 △저상버스 이용 △민간개발의 목적 △노인복지 등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5호선 연장 사업,클린트 뎀프시김포서울통합,클린트 뎀프시데이터센터 건립 등 김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병수 시장은 "전반기에 김포숙원사업 해소에 방점을 뒀다면,클린트 뎀프시후반기는 시민 삶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활용해 시민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갈 것이며,클린트 뎀프시후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