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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2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강남구와 중랑구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 3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저격용 렌즈가 달린 비비탄 전용 소총 1정을 이용해 건너편에 있는 행인에게 비비탄을 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고등학생 동창 사이로,월드컵 최종예선 일본현재 대학생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부모님 차를 함께 타고 장난 삼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월드컵 최종예선 일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