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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지난 2일 진행한 1000억원(2년물 600억원·3년물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업계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 전반의 업황 악화,토트넘 아스날 중계방송 채널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으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 사업기반 등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AA-(안정적)’등급을 받아 2019년 이후 6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