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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데일리 아시아,우리 계열권영훈입니다.
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두달만에 아시아 신흥국 주식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23일 글로벌 투자자들이 지난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7억 달러 이상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MSCI 아시아 신흥국 지수도 지난주 1.8% 올라 7주 만에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해당 지수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와 대만,인도네시아 등입니다.
지난해 달러 강세와 글로벌 무역 긴장으로 글로벌 증시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인 아시아 증시 흐름이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블룸버그는 달러 랠리가 잦아들고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관세 공세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덜 가혹한 것으로 드러나 아시아 신흥국 주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인베스먼트 매니지먼트 마니시 바르가바 CEO는 "관세 완화는 무역 긴장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을 제외한 MSCI 아시아 신흥국 지수는 1년 선행이익 추정치의 약 15배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S&P 500 지수는 22배에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중국 딥시크 출시로 아시아 기술주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아시아 증시에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발견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와 화이자 주가가 크게 오른 데 이어 오늘(24일) 국내 증시에서 진원생명과학 등 관련주들이 들썩거렸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 21일 중국 연구진이 새로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지난 18일 국제학술지 '셀'에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가 2010년대 초 유행한 메르스,즉 중동호흡기증후군과 같은 계열이며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인간이나 다른 포유류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이라며 "인간 집단에서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선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방역 당국도 확대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4일) "박쥐 유래 코로나는 인간 감염사례가 없다"며 "다만 인간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앞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2019년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원지'로 의혹을 받은 곳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식은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는 시진핑 정부 입장에서 당혹스러운 일인데요.
지난해 외국인 직접 투자는 8,262억 위안으로 위드 코로나 원년인 2023년보다 27%나 줄었는데 글로벌 큰 손들이 중국을 떠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 한국을 포함 29개국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발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했는데 코로나 발병 우려로 여행객이 줄면 내수침체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 알리바바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에 3년간 3,800억위안,토토 게임우리 돈 7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늘(24일) 우융밍 알리바바 CEO가 "앞으로 3년간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에 3,800억위안을 투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민영기업 가운데 AI 분야에 대한 역대 최대 투자 금액입니다.
최근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민영기업 좌담회에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등장 이후 투자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주 데일리 아시아에서 알리바바와 경영복귀가 임박한 마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죠.
알리바바 주가는 올 들어 68% 급등했는데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미국 억만장자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딥시크와 챗GPT와 맞먹는 AI 모델 큐원을 출시했고,최근 애플이 아이폰 AI 기능 탑재를 위해 알리바바와 제휴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글로벌 IB들은 알리바바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올려잡았습니다.
모건스탠리는 170달러로,시티은행은 179달러로 상향했는데요.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ADR 주가가 14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2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는 겁니다. 
오늘 준비한 건 여기까집니다.
매일 오후5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데일리 아시아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