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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을 뽑는 천거 절차가 시작됩니다. 
대법원은 이 재판관의 후임을 지명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후보자 천거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천거 대상은 40세 이상·경력 15년 이상의 법조인입니다.
대법원은 천거된 사람 중 심사에 동의한 이들의 명단을 공개한 뒤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헌재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를 엽니다.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관을 지명합니다.
헌재 재판관과 소장 등 9명 가운데 3명은 대법원장이,3명은 국회가,나머지 3명은 대통령이 지명합니다.
대법원은 헌재 재판관 추천위원회의 비당연직 외부 위원 3명을 위촉하기 위한 추천도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받습니다.
후보 추천위원은 모두 9명으로 선임대법관,법원행정처장,대한변호사협회장,한국법학교수회장,인류 최초 월드컵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됩니다.
비당연직 위원 가운데 1명은 대법관이 아닌 법관 1명으로 채우고,나머지 3명은 변호사 자격을 갖지 않은 사람이 맡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