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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부터 단식
"상황 해결할 수 없다는 무력감"서울아산병원의 교수들이 4일부터 진료를 축소하는 가운데 이 병원의 고범석 유방외과 교수가 휴진 대신 단식에 들어갔다.환자와 전공의,병원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서다.
지난달 23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고 교수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단식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환자와 전공의,미국 주가 순위병원 직원들에게 "미안해서"라고 답했다.고 교수는 "어떤 환자분은 진료를 보려고 넉 달 동안 대기했다고도 하신다"며 "의사로서 마음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환자들에게도 미안하지만 있어야 할 곳을 떠난 전공의나 의대생,그리고 함께 일하는 병원 직원들에게도 미안하다"며 "현 상황을 해결할 수가 없다는 무력감도 들었다"고 설명했다.또 "힘든 상황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편하다"라고도 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며 "좀 힘들긴 한데 시간이 있을 때 최대한 자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4일부터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제외하고,진료 축소 및 재조정에 들어간다.해당 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진료 재조정 첫날인 4일 주요 수술은 전년 동기 대비 49%,외래 진료 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