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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올해 영업익 1785억원.흑자전환 가능할 것"
NH투자증권은 3일 게임사 넷마블에 대해 2분기 중 출시한 3종의 게임 성과가 모두 양호해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면서,2022 월드컵 트로피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3분기부터 3개월 온전한 매출 반영과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 예정이고,2022 월드컵 트로피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연간 흑자 전환 전환을 전망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난 7145억원,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이는 기존 추정치 28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498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중 출시한 '나혼자만레벨업:Arise','아스달연대기: 세개의 세력','레이븐2'가 모두 양호한 초기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특히 '나혼자만레벨업: Arise'는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출시 초기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내 구글 61개국,2022 월드컵 트로피애플 35개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3종의 신규 게임이 양호한 성과를 거뒀고,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와 비용통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도 1785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넷마블은 2011년 11월 CJ ENM에서 분할되어 2017년 5월 상장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다.2023년 매출액은 2조5000억원이며 해외매출 83%,2022 월드컵 트로피국내매출 17%로 상대적으로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현재 코스피(KOSPI)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0%(160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1년 최고가는 7만2400원,2022 월드컵 트로피최저가는 3만675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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