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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종합기업 첫 총괄 제작 엔진 시험
내년 2월 시험 마무리.내년 하반기 발사
내년 하반기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엔진을 조립하고 첫 연소시험을 시행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3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1단용 75톤(t)급 엔진을 조립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엔진 성능검증 수락 연소시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락 연소시험은 엔진이 시스템까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발사체 장착 전 최종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1단 비행모델(FM)에 탑재될 75t 액체 엔진 4기 중 1호기에 대한 시험으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첫 연소시험이다.시험에는 실제 발사에 쓰이는 비행모델이 쓰인다.
누리호는 4차,우라5차,우라6차 등 반복 발사 사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4차 발사부터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우연이 공동 주관해 제작한다.우주청은 이번 연소시험을 통해 체계종합기업이 총괄 제작한 첫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우연은 체계종합기업이 만든 엔진을 시험 설비에 장착하고 기밀 검사와 밸브 작동 등을 확인한 뒤 3일 두 차례의 연소시험을 진행했다.
우주청은 시험 세부 데이터로 엔진 성능을 분석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연소시험은 엔진 조립과 사전 시험 과정을 거쳐 1~2개월에 1기씩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2월 마무리가 목표다.
현성윤 우주항공청 우주수송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순항 중"이라며 "우주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분야 주요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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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제보자는 "맞는 중 작은 소리라도 냈다간 처음부터 다시 때렸다"며 "폭행 흔적이 몸 곳곳에 남아 반팔 티셔츠나 반바지도 못 입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