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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유럽연합(EU)의‘관세 폭탄’에 대응해 튀르키예에 새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메흐메트 파티흐 카즈르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과 10억달러(약 1조3850억원) 규모의 신공장 건설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7.6%로의 관세율을 적용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1996년 발효된 튀르키예·EU 관세동맹에 따라 튀르키예에서 제조된 자동차는 EU에 더 유리한 조건으로 수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피아트,알이티하드 클럽 대 아브하 클럽 라인업르노,알이티하드 클럽 대 아브하 클럽 라인업포드,알이티하드 클럽 대 아브하 클럽 라인업토요타,알이티하드 클럽 대 아브하 클럽 라인업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업체가 튀르키예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
BYD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대체에너지 차량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며 “여러 이점을 가진 튀르키예에 투자함으로써 BYD의 생산력이 향상되고 물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카즈르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의 역사적인 날”이라며 “BYD의 이번 결정은 튀르키예가 글로벌 투자의 중심지라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