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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3년 6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2023 확대경영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SK[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SK하이닉스로부터 올해 상반기 보수총액으로 12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12억50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측은 "2024년 직위(회장),서울 월드컵 경기장 좌석리더십,전문성,서울 월드컵 경기장 좌석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봉을 2023년과 동일한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서울 월드컵 경기장 좌석12의 1인 약 2억8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외에 SK㈜에서도 보수를 받는다.

이 외에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을 포함해 117억8900만원의 보수총액을 받았다.오종훈 경영자문위원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8억3300만원을 포함해 13억4200만원의 보수총액을 수령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급여 11억5000만원,서울 월드컵 경기장 좌석상여 12억700만원,기타 근로소득 7800만원 등 총 24억35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급여 7억원,서울 월드컵 경기장 좌석상여 5억7500만원,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총 12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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