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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도매시장·한인마트 등 들러 동향 파악·홍보
유럽 유통사 대표들 만나서는 수출 확대 방안 논의
“농업 소득 증대 위해 농식품 수출 확대 필수적” 강조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산 농식품의 유럽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 나갔다.
1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헝지스 국제도매시장(Marche International de Rungis)를 찾아 유통시설을 살펴보고 현지 주요 농산물 상품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은 유럽 최대 규모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강 회장은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에 이어서는 파리 시내 한인마트에 들러 우리 농식품 판매현황을 확인했다.또 농협이 수출한 농식품 전용 매대를 운영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교민과 현지인에 대한 홍보활동을 했다.
강 회장은 유럽 주요 유통사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열어 국산 농식품 판매 동향을 전해 듣고 농협 농식품의 유럽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한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농업과 농촌의 실익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과 현지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있는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사전훈련캠프를 방문해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농협 농식품을 전달했다.
농협은 선수단에 국내산 쌀과 잡곡류 7종,만화책 블랙잭농협김치 9종,만화책 블랙잭농협홍삼 한삼인 스틱 등을 제공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시내 우수 한식당들은 농협쌀을 사용해 손님들에게 한국 쌀밥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고 농협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