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오른쪽 첫 번째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1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항공산업 분야의 구인난 개선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경남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올해 선정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이행을 전제한 것으로 지역이 주도해 항공우주산업 원청과 협력사 간 임금·복지제도·근로조건 등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조규일 진주시장,복싱 토토김성규 사천시 부시장과 원청사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사장,한국항공우주산업㈜ 윤종호 부사장,협력사 미래항공㈜ 김태형 대표,삼우금속공업㈜ 방남석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식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과 더불어 항공우주제조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협력사 인력 양성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원청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2일 고용노동부에서 선정된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지원 공모사업의 세부 추진사업의 이행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각 협약 주체는 협력사 인력난 완화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장기근속 환경 조성,복싱 토토정주여건 개선,복싱 토토복지증진,산업안전,경영안정 지원 등 필요한 사업을 추진·지원한다.
항공우주제조산업 이중구조 개선 세부사업은 이달 중순부터 시행되며,협력사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접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창원시는 관련 패키지 사업으로 항공우주제조산업 분야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인력 양성으로 새로운 경제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금용 부시장은 "창원은 경남 제조산업의 중심으로서 항공우주제조산업 분야에 있어서도 협력사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 등 상생협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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