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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
1m 대나무 케이크 선물
팬 60명 방문해 건강 축하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잔치가 7일 열렸다.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다.
7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루이바오·후이바오 돌잔치를 열었다.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에는 몸무게가 180g,토토 와치140g이었으나 1년 만에 30㎏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자랐다.돌잡이에선 루이바오는 건강을 뜻하는 대나무 아령을,토토 와치후이바오는 인기를 상징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돌잔치에는 사전 초청된 팬 60명도 함께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돌잔치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팬 60명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쌍둥이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며 "강철원·송영관 주키퍼가 얘기해주는 스페셜톡(Special Talk) 시간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앞으로도 쭉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토토 와치너비 1m 크기의 나무자동차를 선물했다.대나무와 당근·워터우 등으로 만든 지름 1m짜리 대형 케이크도 함께 선물했다.
강철원 주키퍼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를 공동 육아하면서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감회를 전했다.
오지 못한 팬을 위해 삼성 TV 플러스 채널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돌잔치를 생중계했다.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다.지난 4일부터 바오패밀리 채널을 오픈하고 판다 영상을 24시간 방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SNS 채널에 1300여 건의 쌍둥이 아기 판다 콘텐츠를 소개해왔다.에버랜드 유튜브 채널과 뿌빠TV에서 '판다와쏭' '오와둥둥' 등 코너에 총 200여 편의 영상을 공개해 누적 조회 수 2억회를 넘어섰다.
[성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