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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소득 불평등이 극심한 나라에서 분노도 일으켜"
아시아 최고 갑부인 인도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 아들이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결혼여행을 마치고 결혼식을 올렸다.
CNN은 암바니의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이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하객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난트의 신부는 제약회사를 소유한 갑부의 딸인 라디카 메르찬트이다.
아난트와 메르찬트는 결혼전 7개월간의 결혼여행을 떠났으며 이날 결혼식을 가졌다.
아난트는 재산이 1220억 달러(168조원)로 아시아 최대 갑부인 무케시의 막내 아들이다.
결혼식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와 미국의 디자이너이자 배우,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가업가인 클로이 카다시안 자매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아난트 결혼식 참석차 인도를 찾았다.
무케시가 소유한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는 1만6천명을 수용할수 있다.경찰은 결혼식을 앞두고 이 지역의 도로를 폐쇄했다.
하객들은 인도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만든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아난트와 메르찬트의 결혼은 더들썩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3일 동안 펼쳐진 축하연에서는 팝스타 리애나가 축가를 불렀고,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제주도 민속 자연사 박물관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 하객 1200명이 초청됐다.
5월에도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이동하는 초호화 크루즈에 하객 800명이 초대된 가운데 사흘간 축하연이 이어졌다.지난 5일 뭄바이에서 열린 또 다른 축하연에서는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축가를 불렀다.
영국의 BBC는 이 떠들썩한 결혼식은 대중의 관심 만큼 많은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많은 사람들은 수천만명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을 정도로 소득 불평등이 극심한 나라에서 왕실과 똑같은 요란한 결혼식을 비판했다.
작가이자 평론가인 산토시 데사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은) 일종의 조롱으로 보일수 있다.어떤 면에서 이 나라의 현실을 맹목적으로 보여준다.비록 우스꽝스럽지만 이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인도 결혼식의 심하게 왜곡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가능한 한 크게 과시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결혼식의 규모는 이상하다"라고 덧붙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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