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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상자 대부분이 발견된 2층에는 외부와 연결된 계단이 있었지만,엠폴리 대 유벤투스 라인업이들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비상구 주변에 물건이 쌓여있던데다,엠폴리 대 유벤투스 라인업작업자 상당수가 어디에 계단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거란 증언이 나왔습니다.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상자 대부분이 발견된 건물 2층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장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이 설명한 2층의 구조를 살펴보면 작업장 근처에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습니다.
하지만,엠폴리 대 유벤투스 라인업계단으로 향하는 출입문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들이 미처 밖으로 나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물건을 출하하려고 문 주위에 완제품들을 쌓아놓은 것도 탈출을 방해했을 걸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 : 공장 직원
- "(물건을) 최종 패킹(포장) 하고 수량 파악을 한 후에 엘리베이터를 태워서 밑층으로 내려보내거든요.아마 그쪽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면 빠져나갈 길이 없었을 거예요."
▶인터뷰 : 조선호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 "용역회사에서 필요할 때 파견을 받아서 쓰는 일용직인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러다 보니까 (계단 위치 등) 공장 내부 구조라든가 이런 게 익숙지 않았던…."
공장 안에는 열을 만나면 폭발 위력이 큰 리튬 전지 3만 5천 개도 보관되어 있어 화재의 피해 역시 컸습니다.
리튬의 특성상 물을 사용하면 불에 잘 붙는 수소가스를 발생시킨다는 점도 초기 진화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물로 진압했지만 유독가스로 인해 소방대원의 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배병민 기자·김영진 기자·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김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