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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재활용 인공지능(AI) 로봇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어워즈’본상을 받았다.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특허청은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열린‘제3회 WIPO 글로벌 어워즈’에서 에이트테크가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글로벌 어워즈는 WIPO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기술로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한다.한국 기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2022년 상 제정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107개국 667개 기업이 신청했고,피닉스박 칸나 월드컵본상은 에이트테크를 포함해 9개국 9개 기업이 수상했다.수상 기업은 자금조달과 사업 파트너십 등 IP 비즈니스 관련 맞춤형 멘토링,피닉스박 칸나 월드컵WIPO 플랫폼을 통한 국제적 홍보,피닉스박 칸나 월드컵IP 전략 자문을 위한 WIPO 네트워크 참여 등 혜택을 받는다.
박태형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선별 AI 로봇을 개발했다.민간·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공급해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식재산에 기반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수상은 에이트테크가 IP를 전략적으로 확보해 개발된 원천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했을 뿐 아니라 상업화가 쉽지 않은 AI와 하드웨어를 접목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태형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제품 개발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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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박 칸나 월드컵,금감원 관계자는 “그간의 건전성 강화 조치 등으로 금융회사가 PF 부실에 대한 충분한 손실흡수 및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는 PF 시장 안정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마련‧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