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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한국 스피드 바카라15년 만에 매매가격 역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안녕하세요 도박1순위 청약 마감률 51%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평균 매매시세를 역전했다.
지난해 기준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2063만원으로 평균 매매 시세 1918만원과 비교해 약 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폭등 현상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의 청약 쏠림 현상으로 이어졌다.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단지는 총 294개(공공임대제외)로 이 중 47개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나타났다.
47개의 분양가상한제 단지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단지는 24개로 1순위 청약 마감률은 51%를 보였다.
같은 기간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률 12.9%(247개 단지 중 32개)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청약 경쟁률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지난해 분양가상한제로 공급된 47개 단지가 공급한 일반공급 물량은 총 2만506가구,여기에 83만5970건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40.7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가격적으로 이점을 가진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에 대한 수요자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서울 강남3구 및 용산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공공택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본격적인 3기신도시 물량이 공급되기 전까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단지들 또한 수요자들의 선호를 받을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금호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서‘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16개동,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조성된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아테라’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밝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 및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오산세교A12’(가칭)를 다음 달 분양할 계획이다.지하 2층~지상 25층,6개동,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탁 트인 주동 배치로 시각적 개방감 및 자연 조망을 최대화한다.거주성을 고려한 맞통풍 구조와 트렌드에 맞춘 쾌적한 대형 드레스룸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