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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기존의 대출·보증 위주에서 복합금융 확대,투자업무 활성화 등으로 업무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오늘(1일) 수출입은행 창립 48주년 기념사에서 "전통적인 수출신용기관을 넘어 국제협력은행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지난 3월 수은법 개정으로 법정자본금 25조원의 수출신용기관(ECA)으로 성장했다"며 "복합금융 확대,명지대 야구개발금융기관(DFI) 기능 수행,투자업무 활성화,국고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업무를 고도화해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입은행의 목표는 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는 선도자가 되는 것"이라며 "수출신용기관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행장은 또 "정부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정부 대외정책과 산업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업무 정합성 제고로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뒷받침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상품,지원조건,명지대 야구업무 프로세스,조직구성,인사제도 등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기던 모든 관행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자"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렴의 문제에 관한 한 타협과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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