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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원대 마약류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마약 판매총책 등 70명을 검거하고 이 중 4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텔레그램으로 각종 마약류와 원료를 몰래 수입한 뒤 합성 마약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최초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아파트 화단에 묻힌 풍선에 흰색 가루가 담긴 것을 확인한 뒤 CCTV를 토대로 운반책과 관리책,로또 1078 회 당첨 번호 확인홍보책 등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과 케타민,로또 1078 회 당첨 번호 확인대마초 등 40kg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구속된 41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로또 1078 회 당첨 번호 확인비대면 방식으로 상당량의 마약류를 거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필리핀으로 출국한 마약 유통 총책을 수배하고 남은 운영자와 운반책 등을 계속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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