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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공격하는 러시아군[EPA/러시아 국방부 연합뉴스]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가 러시아 본토에서 9일째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성명에서 "러시아군은 러시아 연방 영토 침투를 시도하는 우크라이나군을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전날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주(州) 5개 마을 인근에서 장갑차로 러시아 영토로 더 깊이 침투하려는 우크라이나군 기동 부대의 시도를 막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5개 마을 인근에서 6건의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격퇴했으며 적군 18명을 전쟁포로로 잡았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군의 전날 병력 손실이 270명,누적 병력 손실은 병력 230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부터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쿠르스크뿐 아니라 다른 러시아 본토 접경지에도 드론을 이용해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밤 쿠르스크,부산 제일복권보로네시,벨고로드,부산 제일복권니즈니 노브고로드,부산 제일복권볼고그라드,부산 제일복권브랸스크,부산 제일복권오룔,로스토프 등 8개 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17대와 미사일 4개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가까운 거의 모든 주가 드론 공격의 대상이 된 가운데 모스크바 동쪽 니즈니 노브고로드까지 우크라이나 드론이 날아들었다.

쿠르스크와 이웃한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대응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벨고로드는 지난 12일부터 주민 대피에 나섰다.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드론 공격 우려가 커지면서 러시아는 쿠르스크 원전 보안을 위한 추가 조처를 했다.

압티 알라우디노프 체첸공화국 아흐마트 특수부대 사령관은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11일까지 쿠르스크 원전을 장악한 뒤 러시아에 최후통첩을 보내고 협상을 벌이려고 했다는 정보가 있다면서 "그들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알라우디노프 사령관은 러시아 채널1 방송에서는 가스관 시설이 있는 수자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투가 매일 벌어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수자를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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