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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칼부림하겠다거나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부평경찰서는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10대 고교생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의 모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지난 17일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고등학교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올린 게시글이 같은 IP(인터넷 프로토콜)에서 올라온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다른 IP인 것을 확인하고,야구단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글 내용이 실제로 이행되지는 않았다”며 “A군과 B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비롯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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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판은 권씨를 상대로 제기된 형사재판과는 별도로 제기된 민사재판으로, 피고인이 직접 출석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야구단,변호인은 피해자들과 박 씨가 아는 사이냐는 재판부 질문에 “일부는 알고 일부는 모르는 관계”라며 “다수가 고통을 호소하는데, 피해자별로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정리해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