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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와 전남은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와 전남 나주,이베트장흥,이베트강진,이베트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때 각각 발효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신안 가거도 63㎜,진도(서거차도) 62㎜,진도 지산 34㎜,신안 비금도 26.5㎜를 기록 중이다.
비는 30일 오전까지 이어진다.특히 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내외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30~50㎜,이베트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강풍을 동반한 첫 장맛비에 광주·전남지역에서 비행기가 결항되고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됐다.
광주에서 출발,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1편이 결항했고,1편은 수속을 중단했다.
여수에서 출발,서울 김포로 향하는 항공편 1편이 결항했고,이베트또다른 김포로 향하는 1편의 항공편도 수속을 중단했다.
무등산 동부와 다도해해상은 입산이 부분 통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를 이용할 때 고립될 우려가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