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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의 순자산 총액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연초 이후 수익률은 11.34%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 상품의 순자산 총액은 이달 11일 기준 602억원이다.특히 5월 말에서 6월 초에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두 배가량 급증했다.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 출범한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감이 순자산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정부는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청주 야구일정2045년까지 100조원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정부의 우주 정책 확대가 관련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저궤도 위성 산업은 향후 초고속 통신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접목된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정찰위성·기후관측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담겨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스페이스X·원웹 등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시작될 예정인 만큼 우주항공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