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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신웅수 기자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전철 안에서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나려 한 20대 남성이 퇴근하던 기관사와 시민에게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철도경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 고양시 경의중앙선 대곡역 전동차 안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도와 달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기관사 B 씨가 시민들과 함께 도망가려던 A 씨를 붙잡았다.
B 씨는 야간 근무 후 퇴근하던 중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곧바로 범인에게 달려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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