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카지노 5화 야스북한군 유류품 분석 극한의 정신상태 속 당에 충성 드론 공격 시 대응법도 담겨있어 오래된 삼성전자 휴대폰도 발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군의 유류품으로 삼성 2G 휴대전화,한국어 지침 명령 문서,군 장비 등을 확보했다.미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 북한군 2명을 사살했다”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 작전 계획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 수단 및 각종 문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이 파견한 1만명 이상의 병사 가운데 약 4000여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에 남긴 유류품에는 자신에 대한 성찰부터 당에 대한 충성,퍼스트 디센던트 장비 슬롯희미한 희망 등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서 전사한 북한 병사들의 수기와 메모 등 일부를 입수해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한글로 휘갈겨 쓴 메모에는‘나는 당의 사랑과 은혜를 배반했다’는 자기비판을 거듭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메모를 쓴 군인의 이름은 정경헌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드론을 발견하면 3인 1조로,1명은 유도하고 나머지 2명은 사격한다’는 내용의 메모도 있었다.메모 옆에는 실제 드론 등장 시 해야 할 일을 그림으로 남겨 놓기도 했다.
현대전에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군과 달리 북한군은 1950~1953년 한국전쟁 이후 실전은 처음으로 추정된다.드론 등 첨단 고성능 장비에 대한 대비 부족으로 희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의 유류품 중에는 러시아어로‘병역증서’라고 기재된 수첩도 여럿 나왔다.북한의 파병을 은폐하기 위해 러시아가 출생지와 직업 등을 위조한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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