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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4122.1억 달러…"국민연금 외환스와프 결과"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째 줄어들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외환보유액 자료를 보면,최고의 탄수화물 면 월드컵지난 달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22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4128억3000만 달러) 대비 6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로써 보유 외환액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석 달째 줄어들었다.
이는 3년 전인 2021년 6월(4541억1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419억 달러 줄어든 결과다.정권 교체 직후인 2022년 6월 말 외환보유액은 4382억8000만 달러,지난해 6월 말은 4214억5000만 달러였다.
한은은 이 같은 현상은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 및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라며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지난 달 동안만 미 달러화가 1% 넘게 오른 결과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서 한은이 외환스와프 협정에 따라 국민연금에 달러를 공급하면서 보유 달러화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세부 보유 내역을 보면 유가증권이 3639억8000만 달러로 전월 보다 64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유가증권은 전체 외환보유 내역의 88.3%를 차지한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46억5000만 달러로 전월 보다 1억 달러 줄어들었다.
반면 예치금은 59억4000만 달러 증가해 244억3000만 달러가 됐다.전체 외환보유액에서 예치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9%였다.
지난 5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홍콩(4172억 달러)을 이은 세계 9위 수준이었다.
중국이 3조2320억 달러로 세계 1위였고 일본이 1조2316억 달러로 2위였다.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12억 달러 증가한 반면 일본은 474억 달러 감소했다.일본의 경우 엔화 가치 방어에 상당 수준의 외환보유액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위스(8881억 달러),인도(6515억 달러),러시아(5990억 달러),최고의 탄수화물 면 월드컵대만(5728억 달러),사우디아라비아(4674억 달러),최고의 탄수화물 면 월드컵홍콩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2021년 5월 말 기준 세계 8위였으나 2022년 5월과 지난해 5월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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