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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전 하와이 들러 한미동맹도 강화할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 해인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최근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된 북한과 러시아의 밀행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글로벌 공조를 통한 안보강화를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7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DC 도착일인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 정상,롯데렌탈 묘미그리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연쇄 양자회담을 한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10일 저녁 정상회의 개최국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하고 11일 오전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후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인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안보 동맹 강화 차원의 일정들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8일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 후 9일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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