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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국 수출이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정보통신(IT),온라인 카드게임 순위자동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이 선방한 결과다.지난해 최대 수출을 견인한 반도체는 범용 메모리 제품 판가 하락으로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52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역대 2월 수출액을 기준으로 두 번째 큰 규모다.
수출은 지난 1월 16개월 만에 증가세가 멈췄지만,한 달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컴퓨터SSD·무선통신·자동차·바이오헬스 4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SSD는 28.5% 증가한 8억 달러로 14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는 42.3%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동차는 17.8%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조지아 카지노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이어진 역성장 흐름을 끊고 플러스를 기록했다.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3%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의약품 수출(6억 달러,+45.5%)을 중심으로 16.1% 증가하면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을 견인한 반도체는 3% 감소한 96억 달러로 집계됐다.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DDR4,NAND) 고정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지난해 같은 기간(99억 달러) 대비 부진했다.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9개월 연속 수출 100억 달러를 넘겨 왔다.
석유제품도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휘발유,경유의 국제제품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주요 정유사의 정기보수 일정 등으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 영향으로,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한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4개 지역에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 중국 수출은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지난해(96억 달러)와 비슷한 95억 달러를 기록했다.대 미국 수출은 9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
3대 수출시장인 대 아세안 수출은 양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석유제품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역대 2월 중 2위 실적에 해당하는 96억 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2월 대비 12.6% 늘어난 수치다.
대 인도 수출은 18.6%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역대 2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하였으며,대 중동 수출도 17억 달러(+19.6%)를 기록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2월 수입은 0.2% 증가한 483억 달러를 기록했다.원유(-16.9%),가스(-26.7%),석탄(-32.8%) 수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에너지는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한 94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장비(24.7%),석유제품(4.4%) 등 에너지 외 수입은 7.4% 증가한 389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4억5000만달러 달러 증가한 43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2월 흑자 규모가 1월 적자폭(-19억 달러)을 크게 초과하면서 2월 기준 누적 무역수지는 24억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에는 1월 주춤했던 수출이 반등하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면서 “미 신행정부의 연이은 무역·통상 조치 발표에 따라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올해도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역대 최대규모 366조원 무역금융 공급 △관세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선제적 애로 해소 △글로벌 사우스 중심의 시장 다변화 등을 위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2.18일 발표)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