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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美 재무장관 화상면담…관세조치,투자계획,환율정책 등 의견 교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재무부 장관과 화상 면담을 마쳤다.
최 권한대행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신임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가졌다.
이번 화상면담은 2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가진 양국 경제 정책 수장 간의 회담이자,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 상태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수행한 미국 정부 핵심인사와의 첫 접촉이다.
애초 이들은 이번 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면담할 것으로 기대됐지만,숫자 맞추기 보드게임두 사람 모두 회의에 불참하면서 화상면담을 대신 진행했다.
기재부에 따르면,최 권한대행은 이날 화상면담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경제·통상·안보·외환시장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 권한대행과 베센트 장관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조치,한국 영화 불법 사이트한국의 대미(對美) 투자계획 및 환율정책 등 최근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 권한대행은 "상호관세 등 미국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한국의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고려하는 등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의 경제·안보 문제 관련 긴밀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과 함께 한미일 3국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견고한 경제시스템과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빠르게 완화되는 등 한국 경제가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6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국가신용등급(AA-)을 유지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한국 경제와 우리 정부의 경제상황 안정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