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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시티서 공습·포격 이어가…라파서도 계속 진격
전쟁 곧 마무리된다지만 '하마스 섬멸' 목표 의문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가자지구 전쟁이 곧 마무리된다던 이스라엘이 다시 북부와 남부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시티 내 셰자이야 지역을 공습해 "수십 명의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사살했다"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셰자이야에 "테러리스트와 테러 인프라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전날 새벽부터 "표적 공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전차도 투입해 하마스 목표물 수십 개를 공격했다고 부연했다.
현지 의료진은 양측의 교전으로 의료진과 민간인 모두 다쳐 사상자들을 치료할 수 없었다고 AFP에 전했다.
가자시티는 이스라엘군이 당초 하마스의 본거지로 지목해 전쟁 초기에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한 곳이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를 점령한 후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겠다며 남부로 진격했지만 북부에서는 여전히 잔당들이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이외에도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서부로 더 깊숙이 진격했다고 현지 주민들은 말했다.
라파 서부 샤쿠쉬 지역의 한 주민은 이스라엘군이 불도저로 전차를 가릴 모래 언덕을 조성 중이라며 "일부 주민들은 점령군에게 포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교전이 계속되면서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구역'으로 설정한 라파 서부 알마와시의 주민들은 중부 칸유니스 등으로 대피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최근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는 총력전은 마무리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하마스 잔당들을 제거하는 게릴라 소탕전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러한 태세 전환이 전쟁이 끝났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빼낸 병력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에 대비하기 위해 이스라엘 북부에 투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