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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월대비로는 0.1%↑…예상치 모두 부합
개인소득 0.5%↑…소비자지출 0.2%↑[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둔화세를 이어나갔다.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약세를 보였던 만큼 예상됐던 수치다.특별한‘서프라이즈’가 없었던 만큼 시장엔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근원PCE는 기조적 물가흐름을 볼 수 있어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지표다.2월 이후 3개월 연속 2.8%에서 머물다가 지난달 들어 2.6%로 뚝 떨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PCE물가지수는 전년대비 보합,1000원 엔화전년 동월대비 2.6% 상승했다.이는 지난 2021년 3월(2.7%) 이후 최저치다.
모든 수치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5% 늘어나며 예상치(0.4%)를 웃돌았다.반면 소비자지출은 0.2% 늘어나며 예상치(0.3%)를 소폭 밑돌았다.
PCE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좀더 커질 전망이다.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시마 샤는 “오늘 PCE 수치에서 서프라이즈가 없었다는 것은 안도할 만한 것이며 연준이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면서도 “다만 9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려면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되고 노동시장 연착륙의 추가 증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뉴욕증시는 강보합을,1000원 엔화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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