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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서 규모 4.8 지진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12일 오전 8시 26분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인근인 전남에서도 '유감신고'가 잇따랐다.
지진발생 10분 만인 오전 8시 36분까지 전남소방본부에 접수된 지진관련 신고는 13건으로 집계됐다.광주에서는 신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 대부분은 '집이 흔들렸다' 등 흔들림 감지신고였고 이밖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신고는 없었다.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서모 씨는 "식사 후 거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식탁과 찻잔이 떨렸다"면서 "갑자기 흔들하니까 '어머'하고 온 가족이 놀랐다.지진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놀랄 일 아니냐"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광주의 경우 지역기반 커뮤니티에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광주 북구 신창동에 사는 주부 A 씨는 '소파에 누워있었는데 소파가 흔들렸다'면서 '흔들림과 동시에 재난안전문자가 오는데 순간 학교에 가는 아이가 생각나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장덕동에 거주하는 주부 B 씨는 '드르르르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뭔가 했더니 지진이었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지진이라니 당황스럽고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바우시장에 있던 C 씨는 '지진을 7초 정도 느꼈다'면서 '그 짧은 찰나가 참 길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에레디아 응원가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진 규모 4 이상일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에레디아 응원가그릇,에레디아 응원가창문이 깨지기도 하며,에레디아 응원가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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