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629〉 화재 진압하는 소방관들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2024.6.24 /2024-06-24 14:35:0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알랑 생 막시맹 통계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화재로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이전에도 네 차례 화재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8일)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난 건 2021년 2번,2022년 1번,그리고 참사 직전인 지난달 22일 1번이었습니다.다만 아리셀 측이 소방에 사고사실 알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ONHAP PHOTO-5237〉 초기 소화중 폭발하는 배터리들 (서울=연합뉴스)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25일 공개한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의 화재 진행 상황이 담긴 내부 CCTV 화면.10시30분40초께 직원들이 초기 소화 중 배터리가 다수 폭발하고 있다.2024.6.25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4-06-25 18:41:2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알랑 생 막시맹 통계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찰은 이전에 벌어졌던 화재와 이번 참사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경찰관계자는 "리튬 1차전지 특성상 밀도가 높고 불이 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리셀 측도) 누적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불이 난 리튬 배터리는 제조과정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였습니다.전압검사와 외부 테이핑 등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불이 나면서 참사로 이어졌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음극과 양극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분리막이 불량이었거나,
알랑 생 막시맹 통계전지 안에 들어있던 습기가 닿아 열폭주를 일으켰을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 전곡산단 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습니다.공장 안에 쌓여있던 리튬전지에 갑자기 불이 붙었고 연쇄적으로 번지며 23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