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억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배터리 캐즘 현상에 따른 지역 투자 지연 우려 불식시킬 적극적인 역할 해주길
호호식당 메뉴59%,호호식당 메뉴48%);">포항시는 지역사회,에코프로와 이차전지 산업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힘 모을 것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에코프로그룹의 향후 국내외 투자 및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3일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사면이 최종 결정되자 “이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회장의 사면을 청원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에 15만 명의 시민과 상공인들이 동참하는 등 지역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동채 전 회장은 그동안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면을 통해 다시금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동채 전 회장이 혁신적 비전과 리더십으로 향후 폭넓은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대규모 투자,혁신 기술 개발,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에코프로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신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지역사회,에코프로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지보국을 실현을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 등 에코프로가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계획한 2조 원 이상의 추가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 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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