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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내 부지에‘부산의료원 부설 부산어린이병원’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소아·청소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부산어린이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에서 지역 내 공유지 등 3곳을 두고 건립 용지를 검토한 결과 보건의료 취약성 극복,건축적 지표 등을 고려해 부산의료원 내 부지가 1순위로 선정됐다.
용역은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규모를 지하 3층~지상 3층,연면적 8340㎡에 50병상(30병상은 본원 사용)으로 제시했다.총사업비는 486억원으로 추산된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소아정신건강의학과,소아재활의학과,소아치과,에키드나 퍼클 토토영상의학과 등 5개 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또 중증 장애아동에 대한 단기 돌봄을 제공하는 공공어린이재활센터,에키드나 퍼클 토토365일 심야·휴일진료센터,에키드나 퍼클 토토소아정신건강센터,소아건강증진센터 등을 특성화 진료센터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민간의료기관이 제공하기 어려운 소아 만성질환자와 입원 진료가 꼭 필요한 소아 환자에 등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부산 인근 아동 전문 공공의료기관은 경남 양산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경남 창원 경상대학교에 건립 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있다.그러나 부산 내에는 아동 전문 공공의료기관이 없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해 양산부산대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소아 응급환자의 거주지는 부산이 48.7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경남 37.30%,에키드나 퍼클 토토울산 10.71% 순이었다.부산어린이병원이 건립되면 양산부산대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의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7년 부산어린이병원 개원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또 지역 대학병원과 협의체를 구성해 부산어린이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소아·청소년 의료진 등 인력 확보,운영 계획 수립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건강권 확보,의료 안전망 구축의 구심이면서 공공의료 체계 내 거점 병원의 역할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