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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30대 남성 A씨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상황에서 여성 B씨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헤르페스 2형에 감염될 경우 심한 발열과 근육통,27년 무슨띠구토,27년 무슨띠성기 부분에 포진 등이 발생한다.
B씨가 성병에 감염되자,경찰은 A씨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한편 A씨는 유럽에서 프로 데뷔,27년 무슨띠유망주로 큰 관심을 받았다.이후 국내로 복귀했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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