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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선정 기념 기자간담회…"다양한 선택권 제공"
파리 현지서도 '카스 포차' 운영…"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고 환호하는 순간들에 함께해온 '카스'는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 입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의 파리올림픽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비맥주는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올림픽 파트너로 선정되며 '카스 제로'를 이번 파리올림픽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카스 제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림픽은 밤낮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스트립 포커카스 제로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1994년 비열처리 공법 맥주로 처음 출발한 카스는 2021년에는 투명병 '올 뉴 카스'를 출시했고,카스 제로(0.0),스트립 포커'카스 레몬 스퀴즈' 등으로 라인업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오비맥주 카스는 한국 맥주를 대표하는 제품인 만큼 올림픽 공식 제품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카스 제로를 마케팅 최전선에 내세웠다.이미 카스 제로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고,올림픽 관련 TV 및 디지털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서 부사장은 "카스 제로는 맥주와 동일한 공정에서 알코올만 쏙 빼낸 공법을 사용해 맥주 맛을 그대로 전달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제로 시장에서 올림픽 기간 카스 제로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유명 K-팝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과 협업해 AI 응원 영상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고,앞서 지난 23일에는 대한체육회와 함께한 '올림픽데이런'을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올림픽 마케팅은 파리 현지에서도 펼쳐진다.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 주류 문화를 테마로 한 '카스 포차'를 운영한다.서 부사장은 "한국의 술 문화를 알릴 카스 포차를 에펠탑 근처에서 오픈한다"며 "월드 클래스 카스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자간담회에 이어서 약 600명 가량의 주류 도매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진행됐다.'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으로 주류 도매업자도 무알코올 음료를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오비맥주는 카스 제로의 유흥 채널 공급 채널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배 대표는 올림픽 정신에 △탁월함 △존중 △우정 등이 카스의 정체성과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카스도 타협하지 않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더 많은 우정과 화합의 순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