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만간 피의자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지역사고수습본부(이하 지수본)의 민길수 본부장(중부고용노동청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관련 수사상황 등을 브리핑 했다.
▲경기 화성시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신면 전곡리 공장 화재피해 관련해 브리핑을 통해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있다.ⓒ화성시
민 본부장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확인·분석하면서 관련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피의자도 소환해 신문하는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단일 사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담 수사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면서도 면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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