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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서 오물풍선 의심 신고 1건…군 당국 수거
군 당국이 북한의 오물풍선 투척이 시작됐다고 발표한 직후 인천에서 관련 신고가 1건 접수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30분쯤 서구 원당동에서 "하늘에서 회색 종이가 떨어졌다"는 오물 풍선 피해 의심 신고 1건이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물풍선으로 보이는 물체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도로에 떨어져 있던 종이들을 오물풍선 흔적으로 추정하고 군 당국에 인계했습니다.
7호선 청라연장선 공사장서 철제 부품 추락…60대 사망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서구 청라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한 철제 부품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하 60m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위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알 힐랄 SFC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을 확인하고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성폭행 미수 의혹 배드민턴 국대 출신 유연성 무혐의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씨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강간미수 혐의를 받은 유씨를 지난달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습니다.
유씨는 지난해 7월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의혹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고 올해 1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유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 메달을 받았고 2022년 은퇴한 뒤 프리랜서 코치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