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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계빚이 다시 크게 불어나자 금융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은 부랴부랴 금리를 올려 빗장을 걸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자,오늘(3일) 금감원이 은행 고위 임원들 소집했어요.
무슨 이야기 나왔나요?
[기자]
핵심은 최근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으니 은행권이 대출 깐깐하게 하라는 당부인데요.
금감원 이준수 부원장은 은행권의 무리한 대출 확대를 지적하면서 올해 목표증가율 2-3%를 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확인차,다음 주부터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금감원은 현장점검 등을 통해 DSR 규제가 철저히 되고 있는지,프리미어리그 카드 누적가계대출증가율이 목표대로 잘 관리되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한 달 새 5조 원 넘게 급증하며 증가율은 이미 올해 목표치인 2%를 넘겼는데요.
이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서민 등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자금 영향도 큰 비중을 차지고 있다"며 "은행들이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한 건 은행채 금리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낮아진 가운데,프리미어리그 카드 누적정부의 대출 규제가 미뤄지면서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이 큰데요 수요 억제책을 미룬 채 은행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앵커]
그럼,프리미어리그 카드 누적대출금리 다시 오르는 건가요?
[기자]
대출심사 강화나 금리를 올려 대출 수요 조절에 나서고 있는데요.가장 먼저 국민은행은 오늘(3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13% 포인트 올렸습니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곧 금리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리 하단이 2%대로 낮아졌던 신한은행은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시 금리 조정이 가능하다"며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SBS Biz 신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