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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세계 메모리 반도체 3위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하자 국내 반도체주도 덩달아 약세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 12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600원(0.74%) 내린 8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에는 8만 500원까지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 또한 전일 대비 7500원(3.16%) 내린 22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에는 22만 7500원까지 내려 전날 회복한 23만 원대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들 종목의 약세는 미국 마이크론 주가 하락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은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청학리 로또시간 외 거래에서 8.03% 급락했다.정규장은 0.88% 상승 마감한 바 있다.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6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 66억7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주당 순익은 62센트로 발표했는데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 50센트를 웃돌았다.
그러나 일각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