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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연합뉴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내달 26일 하루 전면 휴진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총회에서 7월 26일 전국 의대 교수들이 다 함께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29일 열리는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2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이달 4일 전공의에 대해 내린 업무개시명령 등을 철회했으나,구월동 챔피언스리그의료계는 행정명령 '철회'가 아니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사직 시점을 정부의 행정명령이 철회된 6월이 아니라,구월동 챔피언스리그처음 제출한 2월로 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수련기간 도중에 사직한 전공의는 1년 동안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없어,2월에 사직한 전공의만 내년 3월에 수련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의비는 또 내달 26일 전국 의대 교수들이 휴진한 뒤 올바른 의료정책에 대한 대토론회를 여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한편,구월동 챔피언스리그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 '무기한 휴진' 결의에 따라 전날부터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구월동 챔피언스리그용인세브란스병원 세 곳 병원 소속 교수들은 개별적으로 휴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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