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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대국민 금융투자 활성화 방안 조사결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주식,월드컵 축구 예선채권,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우호적인 세제 혜택 등의 도입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28일 1375명을 대상으로‘금융투자 현황과 활성화 방안’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복수응답)로‘금융투자상품 장기보유 시 세제 혜택 확대’(44.8%)‘배당소득세 인하 및 분리과세’(35.1%)가 주용 응답이었다고 4일 밝혔다.
금융투자와 관련한 세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으로,월드컵 축구 예선복수 응답을 감안할 경우 전체 응답자의 57.7%에 해당한다고 대한상의는 밝혔다.
한국은 금융소득 최고세율이 49.5%로,미국(37.0%)보다 높은 수준이다.한국은 주식을 장기 보유해도 세제 지원이 없지만,월드컵 축구 예선미국은 배당세율이 최대 20% 인하된다.
이외 답변으로는‘기업 및 경제성장 지원 정책’(42.8%)‘기업과 주주 간 소통 확대’(41.5%)‘생활금융교육의 초중고 정규교육화’(33.7%)‘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29.1%) 등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8.1%는 국내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투자자 입장이 다소 과표집된 것으로도 읽힌다.
투자 성향에서는 응답자의 60.6%가 원금 손실 우려가 없는 비금융 투자상품보다 금융투자상품을 선호하는‘위험 추구 성향’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국내 금융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로‘주가·수익률 부진’(49.0%)‘기관보다 불리한 투자환경’(29.7%)‘배당소득세 과도’(29.6%)‘주주환원 부진’(24.5%) 등을 꼽았다고 한다.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국내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될 경우 응답자의 60.8%가 투자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대한상의 송승혁 금융산업팀장은 “정부는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월드컵 축구 예선기업은 주주 소통과 내부통제를 강화해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